[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소년 농부 한태웅이 출연했다.
2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유소년 부가 새롭게 생겼다. 미소터트롯의 막내들이었다.
이날 유소년 부의 첫 번째 경연자는 한태웅이었다. ‘소년 농부’로 ‘인간극장’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참가자였다. 박명수는 한태웅을 “저랑 같이 프로그램에서 같이 농사를 지었다”며 “2~3만 평은 기본으로 혼자 한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태웅 군이 용돈을 받으면 염소를 산다”며 “지난번에 염소 샀다고 기뻐했다”고 했다.
한태웅은 “금년에 열일곱”이라며 “지금 농한기라 소 밥 주고 올라왔다”고 했다. 한태웅은 출연 이유에 대해 “농촌이 너무 힘들어 농촌에 대한 노래를 나중에 부르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태웅은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선곡했다.
한태웅은 ‘전선야곡’을 애드리브로 시작했다. 걸쭉한 목소리에 심사위원들은 흥이 나는 듯 몸을 들썩이기 시작했다. 한태웅은 불필요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담백하게 노래를 불렀다. 깔끔하게 나오는 소리에 심사위원들은 만족하는 듯 미소를 지었다.
한태웅은 10 하트를 받았다. 예비 합격이었다. 장윤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