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한국 최초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감격을 표현했다.
6일 조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국어영화상ㅠㅠ”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여정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와 시상식장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송강호와 조여정은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기쁜 듯 활짝 웃고 있고, 봉준호 감독은 쑥쓰러운 듯 은은하게 미소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조여정은 외국어 영화상 트로피를 두 손으로 꼭 쥐고 감격해 하고 있다.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조여정의 모습에서 사랑스러움이 느껴진다.
이어 조여정은 “#골든글로브 가는 길(On the way to the #Goldenglobes)”이라는 글과 함께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 했다. 분홍색 롱 드레스를 입은 조여정의 우월한 기럭지와 아름다운 비주얼, 기품이 느껴지는 우아한자태가 눈부시다.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자막이라는 1인치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며 "많은 멋진 세계 영화 감독들과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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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여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