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택근 별세 임재범 손지창 사진=MBC |
임택근은 지난 1950~60년대 인기를 끈 유명 아나운서다. 그는 1951년 연세대 재학 중 KBS의 전신인 서울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라디오 프로그램 ‘스무고개’,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인은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는 멘트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1964년 MBC로 이적한 그는 ‘임택근 모닝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는 한국 TV 프로그램 명칭에 진행자 이름이 들어간 최초의 사례로 꼽혀 의미를 더한다.
그는 1971년에는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낙선, 이후 MBC로 복귀해 상무 및 전
한편 임택근은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임재범과 손지창은 이복 형제로 두 사람 모두 임택근의 혼외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