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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이 아내 이경민과 20년 전 찍었던 사진을 똑같이 재현했다.
13일 남희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 싸인 받으러 온지 20년 된 날. 같은 옷. 같은 목도리”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은 20년 전인 1999년 12월 15일 남희석과 이경민이 연예인과 팬으로 처음 만났을 때 찍은 것이다. 당시 남희석의 표정은 조금 어색하지만, 이경민은 좋아하던 연예인을 만나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희석이 해준 사인에는 “경민님께, 웃고 살아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두 번째 사진에는 그로부터 20년 후인 2019년 12월 15일, 행복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희석은 20년 전과 똑같은 재킷을 걸쳤고, 이경민 역시 그때와 같은 머플러를 둘렀다. 두 사람은 똑같은 포즈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인증샷을 찍었다. 20년 전과 같은 “웃고 살아요”라는 문구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아 신기하다. 두 분 다 그대로이심. 대박”, “더 젊어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요?”, “드라큘라?”, “20시간 전에 찍은 사진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남희석은 지난 2000년 자신의 팬이었던 치과의사 이경민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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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희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