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의 한석규와 김주헌이 치열한 기 싸움을 했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국방부 장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사부(한석규)와 장관의 주치의를 맡겠다는 박민국(김주헌)이 대립했다.
이날 박민국은 “오픈 하트 마사지를 직접 본 게 3번쯤 되는 데 성공한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고 입을 뗐다. 방금 전 국방부 장관의 심정자에 직접 가슴을 열고 조치를 취한 김사부의 수술을 언급한 것이다.
김사부는 “운이 좋았다”며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박민국은 김사부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그런 실력을 갖고 있으면서 왜 이런 이름 없는 시골병원에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박민국은 “혹시 슈바이처 신드롬 같은 거냐”고 비꼬았다.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국내 유일의 트리플 보드를 가진 의사가 왜 하필 이런 시골병원일까”라고 물었다. 김사부의 대답은 원하지 않는 듯했다. 박민국은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명예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환자한테 필요하니까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김사부는 “의사한테 환자 말고 다른 뭐가 필요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민국은 김사부의 답이 불충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박민국은 “오래전부터 어떤 분인지 정말 궁금했다”며 “여기 내려온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