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이 조만간 발매될 1집 앨범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한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양준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일에 새로 나온다는 저의 1집 앨범은 제가 동의한 적 없고 오늘 아침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라며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제가 약속했던 앨범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슈가맨’ 이후 양준일이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자 앨범 재발매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양준일은 이는 자신의 입장과 무관하게 진행되는 일이라고 해명하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미 주요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는 ‘양준일 1집-겨울 나그네’ CD와 LP 재발매 소식을 전하며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상태다.
‘탑골 GD’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데뷔 28년 만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양준일은 2월 중 미공개 사진이 포함된 책이 출간되고, 향후 앨범 재편곡·재녹음해 팬들이 원하는 피지컬 앨범을 내고 싶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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