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이재윤이 신재명 무술 감독의 데뷔작 ‘특수요원’에 출연한다.
이재윤은 지난해 12월 크랭크인한 영화 ‘특수요원:코드명 P-69’(이하 특수요원)의 주인공, 박원철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특수요원’은 모두가 숨죽이며 남북정상의 판문점 만남을 지켜보던 그 날에 벌어진 역사상 가장 숨 막히는 구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재윤이 맡은 박원철은 딸을 위해 북한에 침투해 북한 과학자를 구출해 오는 인물이다. 마라톤과 주짓수 등 다양한 운동에서 선수급 실력을 갖춘 이재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액션 연기와 함께 깊이 있는 내면 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특수요원’은 한국 영화 무술 역사의 궤를 같이하는 신재명 감독에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신재명 감독은 영화 ‘명량’, ‘협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친구’를 비롯 드라마 ‘각시탈’과 같은 굵직한 작품의 액션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화는 그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
신재명 감독은 영화 ‘회사원’(2012)에서 호흡을 맞춘 이재윤을 눈여겨보다 첫 상업영화 주연으로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 이재윤은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수요원’은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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