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엑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승언. 사진| 강영국 기자 |
배우 황승언이 '엑스엑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24일 밤 12시 50분 방송되는 MBC와 플레이리스트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극본 이슬, 연출 김준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하니(안희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과 김준모 PD, 이슬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황승언은 "아직 완성본을 보지는 못했다"면서도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 중 여자들의 이야기가 주로 되는 이야기가 많지 않다. '엑스엑스'는 여성분들이 주로 시청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잠시 쉬면서 여러 생각을 많이 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제가 하고 싶은 것인지 주위의 사람들이 저한테 원하는건지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엑스엑스' 대본을 받아 읽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정규 드라마가 아닌 웹드라마라고 안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XX'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뒤 복수할 만한 용기도, 용서할 만한 아량도 없기에 상처 준 사람들을 피한 나나(하니 분)의 앞에 5년이 지난 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