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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수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이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자신의 사생활을 언급한 김용호 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3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장지연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용호 전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장지연은 김용호 전 기자가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강연회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나서 장지연의 결혼 전 사생활을 언급하며 "남자 관계가 복잡하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불렀다. 누리꾼들도 "선을 넘었다"며 가세연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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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는 A씨에 대한 조사에 이어 지난달 김건모를 소환 조사했다. 김건모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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