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지소가 영화 '기생충'의 수상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 제작발표회가 티빙과 tvN Drama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
당초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인해 제작발표회를 취소,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하게 됐다.
영화 '기생충'에서 과외선생님 최우식과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여고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 정지소는 저주를 거는 능력을 지닌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았다.
정지소는 최근 '기생충'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낭보를 전하며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에 대해 ""'방법' 촬영하면서 '기생충' 상받는 소식을 듣고 있다. 여전히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들과 연락하고 있다. '방법' 잘 찍으라고 응원 메시지도 보내준다. 서로 떨어져있지만 응원이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CJ EN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