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희 故안재환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지난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개그우먼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선희는 "(故안재환이 세상을 떠난지) 12년 됐다. 힘든 감정이 오래가더라. 그 모든 기억들이 지금도 잊히지는 않는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돈을 빌리고 갚고 가 몇 차례 있었는데 그게 불안했다. 그런데 (故안재환을) 정말 사랑했다. 제 오만이라면 오만인데 다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착각이었던 것 같다“며 ”나중에 그런 식으로 돌아올 줄 몰랐다. 누가 상상을 하겠냐. 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돈을 벌어야 했는데 돈 한 푼이 남아 있지 않아 비참했다. 돈독이 오른 게 아니라 빚도 있었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며 "빚도 있었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제가 너무 위험했다"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이른 복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온갖 루머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는 그는 "내가 폐기처분 됐다 싶었다. 우울감이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