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클로젯'이 거의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고군분투 중이지만 본전 회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일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이 7만8,756명을 동원하며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9,937명으로 손익분기점인 215만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
흥행신 하정우가 제작자이자 배우로 참여한 이 작품은 그간 그의 출연작들에 비하면 손익분기점이 상대적으로 낮음 편이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관객수가 크게 준데다 작품 공개 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2위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가 차지했다. 2만6,20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8만6,604명을 기록했다.
3위는 '남산의 부장들'이다. 2만5,132명을 동원해 누적 관
한편 영화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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