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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레스트 조보아 박해진 사진="포레스트" 방송 캡처 |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정영재(조보아 분)와 강산혁(박해진 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산혁이 도마뱀에서 놀란 정영재를 구하고 호떡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강산혁은 정영재가 자신이 외할머니 손에 자랐다는 사실에 “금귀저기 차고 자라났다 생각하겠지만 나물 팔던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말했다.
이후 정영재는 “부럽다. 도마뱀이요. 기억을 그렇게 잘나낼 수만 있다면 사람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탠데. 정신과에 있으면 대부분 기억 때문에 오는 환자를 만난다.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마음은 언제나 상처 받았던 순간에 머물러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강산혁은 전공에 대해 물었고, 정영재는 “전공을 바꾼 게 아니라 도망친 거
강산혁은 “도망친 게 아니라 잘라낸거다. 무거운 짐을”이라고 위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