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지구방위대’의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에서는 방위 출신 셀레브리티들이 모이는 얘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대원들에 전진은 “이렇게 모인 건 처음인 거 같다”고 했다. 방위와 공익들이 모인 것이었다. 방위 출신인 연예인들이 모여 ‘지구방위대’를 구성한 것이다.
이날 하승진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하승진은 “24개월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며 “서러웠던 점은 군대 얘기를 할 때 낄 수 없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하승진은 “공익 근무하면서 꿀 빤다는 얘기를 들을 때 서러웠다”며 “공익근무요원들도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다”고 �다. 그러자 김구라는 격하게 공감했다.
김구라는 “우리가 이교도 취급을 당하고”라며 “자격지심일 수도 있지만”이라고 했다. 전진은 자신의 공익근무 사유로 “척추뼈가 부러져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원래는 면제 대상이었으나 여러번의 재심을 받고 공익으로 간 것이었다.
박준석은 기면증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전진은 “예전에 (박준석이) 저희 집에 두 달 반 정도 살았다”며 “데리러 가면 횡단보도에서 자고 있더라”라고 했다. 김구라는 “현역 복무가 가장 힘들다”며 “저희도 사정에 맞춰 열심히 했다”고 했다. 김구라는 “동사무소에서 통지서 500장, 1000장씩 돌렸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우지원은 산림감시요원으로 일했다고 했다. 매일 아침 가장 높은 산에 올라가서 일이 없는지 보는 업무였다. 김형준은 고등법원에서 김종민과 근무했다고 했다. 박휘순은 “농림부 1호 공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