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가 오늘(14일) 종영하는 가운데, 드림즈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해 12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해 최고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8일 방송된 15회에서는 드림즈 팀이 힘을 모아 강두기(하도권 분)를 다시 데려온 가운데, 또 한 번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림즈의 모기업인 재송그룹과 강성그룹의 중공업, 쇼핑 사업 빅딜이 성공하며 재송그룹이 팀을 해체하기로 한 것.
권경민(오정세 분)은 기자회견장에서 “드림즈를 해체합니다”라고 구단의 공식 해체를 알렸다. 하지만 같은 시각 권일도(전국환 분) 앞에 선 백승수(남궁민 분)가 확신에 찬 표정으로 “드림즈를 제가 매각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팩트’를
한편 ‘스토브리그’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스페셜 방송 ‘스토브리그-파이널리포트’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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