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씨야의 히트곡 역주행에 감격했다.
24일 이보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트인 4곡이라니 이 감사함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할지... 영원토록 씨야위듀(씨야 팬클럽명) 으엉”이라는 글과 함께 음원차트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씨야의 히트곡 ‘사랑의 인사는’ 32위, ‘미친 사랑의 노래’는 36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구두’는 79위, ‘여인의 향기’는 83위에 오르며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씨야는 해체 이유에 대해 "다른 외부적 요인도 많았다. 생각보다 마음을 나누고 서로가 배려라는 이름으로 힘든 마음을 내비치지 못했다. 만일 그때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규리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제가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없었다. 한국을 떠나려고 이민도 알아봤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오랜만에 보는 씨야의 완전체 무대에 시청자들은 크게 감동했고, 방송 직후 씨야의 이름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씨야의 멤버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은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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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보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