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코로나19를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와 비교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출연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사스와 메르스도 있었는데 코로나19는 어느 정도로 심각한건가"라고 질문했다.
정기석 교수는 "사스는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고 메르스는 병원 내 감염이었다. 지역사회감염이 아니었다. 다행히 코로나19는 사스나 메르스보다 사망률이 낮다. 사스는 10%, 메르스는 30%
이어 신종플루와 비교하며 "신종플루는 독감의 변형이었다. 독감을 앓는 대신 신종플루를 앓았던거다. 사망률도 높지 않고 전파율도 높지 않았다. 코로나19는 전파율이 높다. 지역사회감염이 시작됐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짚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