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어제(24일) 첫 방송을 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첫 회 시청률은 1.925%(유료 가구)였습니다.
드라마는 북현리 '굿나잇 책방'에서 재회한 목해원(박민영 분)과 임은섭(서강준)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습니다.
서울살이에 지친 해원은 고향으로 돌아왔고, 책방을 운영하는 은섭은 그런 해원을 반가워했지만, 속마음은 꽁꽁 감춰둔 지 오래였습니다.
해원이 10년 만에 참석한 동창회에서 흐르는 둘 사이 미묘한 기류나 '굿나잇 책방'의 따뜻한 분위기는 잘 살렸지만, 전반적으로 큰 갈등이
원작 자체가 크게 드라마틱한 사건이 없기 때문에 몰입도가 낮은 단점을 앞으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이 드라마 성공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한편, 최종회만을 앞둔 SBS TV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2'는 23.7%로 다시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