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수가 동안 외모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연수와 개그맨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문제 풀이에 나섰다.
이날 출연한 이연수는 5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연수는 “김용만 오빠가 3살 많다. 반백살 지나고 생일이 지나서 꽉 찼다”고 자신의 나이를 설명했다.
MC정형돈은 “웃는 모습이 아직도 소녀 같다”고 감탄했고, MC김용만도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때 모습과 웃는 게 똑같다”고 말했다. 이연수는 “‘호랑이 선생님’ 때가 12살 때다”고 말했다.
이연수는 “동안인 게 스트레스일 경우도 있는가”라는 질문에 “드라마에서 엄마 역할을 할 때는 푸근한 게 있어야 하는데 어울리지 않아 캐스팅에 제약을 받더라”라고 말했다.
김수용이 “JTBC 드라마 ‘SKY캐슬’에 엄마로 나오지 않았냐”고 묻자 이연수는 “그 때 나이 들어 보이려고 분장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수용은 “교복을 입으면 여고생으로 나와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이연수는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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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