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맨 김경진(37)과 모델 전수민(30)이 6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경진 전수민의 커플의 ‘오작교’ LJ(엘제이)도 축하했다.
김경진 전수민의 결혼 소식이 25일 전해졌다. 김경진 소속사 애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경진과 전수민이 1년 넘게 만남을 이어오다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전수민 소속사 몰프에이전시도 “두 사람이 지인 소개로 1년 반을 만났고, 결혼 일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결혼식 날짜는 6월 27일.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변경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진 전수민의 오작교로 알려진 LJ는 SNS를 통해 “정장 사와라. 축하해”라며 두 사람을 축하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 댓글을 남겼다.
김경진은 쏟아지는 축하 인사에 직접 소감을 밝혔다. 김경진은 SNS에 “관심가져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본의 아니게 기사가 떠서 지인들에게 서운하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네요. 저희가 아직 식장이나 날짜가 정확하지 않아서요, 연락 못 드린 게 사실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3월 말 정도 되야 정확하게 잡힐 거 같아서요. 저희도 준비 없이 기사가 먼저 떠서 많이 많이 당황 했어용. 어쨋든 여러분들 응원 잘 받았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수민이 궁금하신 분들은 프로필 링크에 영상 올려놨어요. 클릭해서 보시면 돼용”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진은 예비신부 전수민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장난기 가득한 김경진과 웃고 있는 전수민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MBC ‘일밤’과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다. 웹드라마 ‘어바웃 러
김경진의 예비신부 전수민은 지난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서울컬렉션을 비롯해 뉴욕, 런던, 밀라노 등 세계 유수 패션위크 런웨이에 섰다.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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