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빅사이즈 쇼핑몰로 억대 연 매출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는 66세 시니어 모델 김칠두가 세 번째 의뢰인으로 찾아왔다.
이날 의류 쇼핑몰 CEO로 활약하고 있는 이국주는 "8년째 운영 중이다. 빅사이즈 쇼핑몰이라 살을 뺄 필요가 없다"고 운을 뗐다.
MC 전현무가 "쇼핑몰 수익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국주는 "벌 때는 좀 번다. 억대 연매출"이라며 "저는 투잡을 하고 있다. 사업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니냐. 쇼핑몰 수입은 통장에 따로 보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국주는 성공한 CEO 면모를 자랑하면서도,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김칠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칠두는 "제가 언제까지 모델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현재 여유 자금이 2,500만 원 정도 있는데 노후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저의 패션 감각과 과거 의류업을 했던 경험을 살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할지, 망설이고 있다. 창업을 한다면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고 싶다"라고 고민을 의뢰했다.
이에 이국주는 "옷을 제작하면 남은 재고는 다 마이너스다. 2500만원 금방 탕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쇼핑몰을 오픈하고 3년 동안은 돈을 가져간 적이 없다. 오히려 방송 수입의 3분
한편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은 부내나는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황금빛 '돈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문가들의 난장 토론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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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