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IHQ 드라마 ‘우아한 가’가 3월 일본 시청자들과 만난다.
26일 제작사 IHQ는 "드라마 ‘우아한 가’가 오는 3월 2일 일본 KNTV에서 첫 방송, 현지 안방 극장 시청자와 만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IHQ의 드라맥스 채널과 종합편성 채널 MBN에서 공동 방송된 ‘우아한 가’는 마지막회 총 시청률 10.1%(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 MBN 8.5%, 드라맥스 1.6%)을 기록하며 지상파 종편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미 지난해 동남아에서 방영되며 리메이크 문의가 잇따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우아한 가’는 이번 일본 KNTV 방영을 기점으로 해외 판매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IHQ 관계자는 “과거 일본에서 한류가 ‘스타’ 위주였다면 지금은 ‘콘텐츠’위주로 바뀌고 있다”며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우아한 가’가 일본의 신 한류 트렌드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아한 가’에 앞서 IHQ와 MBN의 또 다른 오리지널 드라마 '레벌업'은 2월 초부터 일본 DATV를 통해 전파를 타고
‘레벨 업’, ‘우아한 가’에 이어 현재 K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포레스트’도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IHQ가 IP를 보유한 오리지널 드라마 '포레스트‘는 힐링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로 중국, 일본등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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