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찾으면 찾아가겠어요 이선희 사진="날씨가 찾으면 찾아가겠어요" 방송 캡처 |
이선희는 극 중 심명여(문정희 분)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대학생 딸과 군대에 간 아들, 건설사 현장 소장인 남편을 둔 가정적인 전업주부 최수정 역을 맡았다.
소소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고 누구보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문학소녀기도 한 인물로 완벽 몰입해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임은섭(서강준 분)이 운영하는 ‘굿나잇 책방’에 진행된 새해 첫 독서회에 목해원(박민영 분), 이장우(이재욱 분), 배근상(이태형 분), 임휘(김환희 분), 권현지(추예진 분) 등과 함께 참석한 최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니트 숄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살린 최수정은 시인 정호승의 시 ‘술 한 잔’을 정성 들여 낭독하며 문학소녀다운 면모를 한껏 선보였다.
이어 목해원이 낭독한 심명여(문정희 분)의 ’비어있는 풀밭’을 듣고는 감동한 최수정은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그렁그렁한 표정으로 “너무 좋다, 나 오랜만에 너무 감동했잖아”라며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귀엽고 순수한 소녀 감성을 가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순식간에 매료
이선희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옹벤져스’ 중 귀여움 담당 막내 정귀련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귀여움에 문학소녀 감성이 더해진 사랑스러운 연기로 극의 재미와 활기를 더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