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일정을 연기했다.
제22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영화제 개최 일정을 당초 4월 24∼5월 2일에서 6월 26∼7월 4일로 연기한다고 28일
이탈리아 북동부의 소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 영화제다.
지난해 ‘극한직업’ 등 23편의 한국 영화가 상영됐다. 배우 전도연이 ‘골든 멀버리 평생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650명에 이르고 사망자가 17명이 나오는 등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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