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3월 개최 예정이었던 '뮤직뱅크 인 두바이' 공연이 취소됐다.
3일 공연 주관사 메이크스타는 오는 21일 중동 두바이에서 개최 예정이였던 '뮤직뱅크' 월드투어를 취소하고 티켓을 전액 환불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국내 확진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최사인 KBS와 함께 협의 끝에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다.
메이크스타 김재면 대표는 "'뮤직뱅크 인 두바이'는 약 1년 간의 기획 기간 KBS, 두바이 관광청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 여러 협력사들이 함께 진행했던 행사인지라 이처럼 취소를 결정하기까지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아티스트를 포함한 200명에 가까운 스태프들이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안전과 건강상의 리스크들이 그 어떤 조건들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뮤직뱅크 인 두바이' 공연을 기다리며 관심 보내주셨
'뮤직뱅크 인 두바이' 공연이 취소됨에 따라서 판매된 모든 공연 티켓은 각 티켓팅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환불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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