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서 표창장을 받게 됐지만 표창 행사에는 나서지 않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표창 행사 자체가 축소돼 진행되지 않기 때문. 아이유는 지난달 밀라노 방문 이후 외부 일정을 자제하고 있다.
아이유는 3일 국세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모범납세자 명단에 배우 이서진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당초 국세청은 수상 행사를 열고 아이유와 이서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대폭 축소했다.
특히 아이유는 최근 코로나19 위험국가인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으나 귀국 후 특별한 스케줄을 잡지 않고 사실상 자가격리 모드에 돌입,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이유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납세자의 날 행사 불참 건의 경우, 지난 주 국세청 측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촉 행사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아 애초
한편 아이유는 최근 의료용 방호복 3000벌(1억원 상당) 등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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