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배우 김승현이 ‘기생충’에 나온 배우 조여정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은 식당에서 친한 개그맨 변기수, 윤형빈과 만나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어 김승현은 두 사람을 자신의 신혼집으로 데려와 깜짝 집들이를 했다. 김승현은 두 사람에게 신혼집을 구경시켜준 뒤, 집들이 메뉴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살치살 짜파구리를 대접했다.
김승현은 살치살 짜파구리를 먹으며 “사연이 있다. 조여정 누나와 시트콤 '나 어때'로 같이 데뷔했다. 그래서 친하다”며 조여정과의 친분을 밝혔다. 1998년부터 방영된 시트콤 ‘나 어때' 당시 조여정, 김승현의 자료 화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살치살 짜파구리는 국내 라면 중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끓인 '짜파구리'에 소고기 살치살을 올린 메뉴로,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영화 ‘기생충’에서 조여정이 맛있게 먹어 세계적인 인기를
그런가하면 이날 김승현은 MBN '알토란' 작가로 활약 중인 아내 장정윤 작가와 달콤한 신혼의 행복을 전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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