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29) 기상캐스터의 성장세가 무섭다.
6일 KBS Joy는 "오는 27일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이십세기 힛-트쏭’을 선보인다"며 "MC는 김희철, 김민아가 맡는다"고 밝혔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의 음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올드 케이팝을 소환하고 재해석,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감성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예능. '인간 주크박스' 김희철과 '여자 장성규' 김민아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만으로도 기대가 모아졌다.
김희철은 현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인 아이돌로는 예능감이나 진행력 등에서 단연 첫 손 꼽힌다. 그런 김희철의 파트너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김민아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트 힛-트쏭'을 통해 TV 예능프로그램 MC로 데뷔하는 김민아는 이미 유튜브와 온라인 스타다.
동그란 눈매의 예쁜 외모에다 반전 폭풍 입담과 엉뚱한 4차원 매력의 소유자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 방송으로 롤 팬들 사이에서는 '롤여신'이다. 최근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일 때는 롤 팬들의 큰 걱정을 샀다.
경인교대 출신인 김민아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케이블 방송·SBS 리포터 등을 거쳐 2015년 JTBC에 입사했다. JTBC 아침뉴스 ‘아침&'에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김민아 기상캐스터는 아나운서와 개그맨의 자질을 두루 갖췄다. 예쁘고 예능감 넘친다"며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선호하는 매력을 지녀 올해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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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