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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혜정의 딸 서규원이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하며 엄마 유혜정의 새로운 사랑에 찬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이하 ‘우다사2’)에서는 배우 유혜정,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새 멤버로 첫 등장했다.
이날 유혜정의 딸 서규원도 함께 출연했다. 서규원은 인터뷰를 통해 "옛날처럼, 예전 엄마의 화려하고 예뻤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서규원운 “부모님의 이혼 후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질문에 “아빠 같은 엄마와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할머니, 저희 집 마스코트 짱아(반려견)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규원은 “부모님의 이혼 후 엄마가 그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완전히 찬성한다"라고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유혜정은 딸 규원, 어머니 하복남 씨와 생애 첫 ‘세 모녀 캠핑’을 떠났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둘러앉아 서규원은 엄마 유혜정에게 “엄마와 사는 게 너무 좋았다. 돌아가면 바꾸고 싶은 순간이 없을 만큼 아쉬운 게 없었다”고 말했고, 유혜정은 딸의 진솔한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서규원
한편 유혜정은 지난 1999년 야구선수 서용빈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8년 만에 협의 이혼하며 홀로 딸 서규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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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