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1대 미스터트롯 3위 '미'에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특별 생방송에서는 '미스터 트롯' 최종 7인 중 우승자 진이 발표됐다.
실시간 국민투표 1위 득표율은 25.32%(137만표)였다. 3위 미는 이찬원(3452.08점)이었다.
이찬원은 "영웅형과 탁이형과 함께 무대에 서고 최종 7명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미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서 더욱 감사하다. 대구 경북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특별 생중계에서 발표된 4위는 김호중(3244.15점)이었다. 5위는 정동원(3215.25점)였다. 6위는 장민호(3107.40점)였다. 7위는 김희재(2761.64점)였다. 실시간 국민 투표 773만표 중 유효투표는 542만표였다.
‘미스터트롯’은 12일 최종 우승자 진을 발표하지 못하고 방송을 끝냈다. 사상 초유의 사태로, 대형 방송사고라고도 볼 수 있다. 이유는 이날 실시간 문자투표 콜 수가 770만건으로 폭주해 집계에 상당한 시간일 걸리게 됐다는 것.
이에 '미스터트롯' 측은 지난 13일 "14일 저녁 '7시 뉴스'가 끝나고 특별 생방송을 편성해 ‘진’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간 투표 결과는 마스터 총점과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친 1위에 이찬원(2707점)이 꼽혔다. 그 뒤를 이어 2위 임영웅(2690점), 3위
한편 문자투표는 전체 4000점 중 1200점(30%)을 차지한다. 마스터 총점(50%) 2000점과 대국민 응원투표(20%) 800점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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