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어서와’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이 고양이 모양 그림자 속에서 오색빛깔 멋쁨을 피워낸 ‘순간포착 캐릭터 포스터 5종’이 전격 공개됐다.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 길픽쳐스)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 등 개성 넘치는 매력을 품은 ‘청춘스타’들과 안내상-김여진-전배수-조련-전익령 등 ‘생활 연기 달인’들이 환상적인 ‘어서와 라인업’을 구축, 설렘 가득한 동화와 찡한 현실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색다른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16일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이 고양이가 살며시 지나간 그림자 속에서 까꿍 고개를 내민, ‘5인 5색 청춘 스토리’의 ‘캐릭터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먼저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음에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한 고양이 홍조 역을 맡은 김명수는 느긋하게 주변을 살피는 고양이 실루엣 속에서 이제 막 잠이 깬 듯 눈을 비비고 있다.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난 듯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김명수가 고양이와 사람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따르며, 지키려 하는 강아지 같은 성격의 김솔아 역 신예은은 누군가를 빤히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 그림자 속에서 과즙미가 물씬 터지는 상쾌한 웃음으로 시선을 맞추고 있다. 선한 눈길과 밝음으로 가득한 신예은이 완성할 힐링 스토리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도도한 샴고양이 같은 남자 이재선 역 서지훈은 고개를 숙이고 그루밍을 시작하려는 고양이의 실루엣 속에서 어딘가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다. 깊은 고민이 서려있는 눈매로 짙은 카리스마를 드리우는 서지훈이 풀어낼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잔뜩 움츠린 채 숨어 다니는 겁 많은 길고양이 같은 여자 은지은 역 윤예주는 금방이라도 뛰어나갈 듯 일어선 고양이의 그림자 속에서 청초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살짝 맞잡은 두 손에서는 망설임이, 고요한 미소 속에서는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가운데 윤예주가 펼쳐낼 감성적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쾌한 개의 성질을 품은 남자, 어디서든 잘 먹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고두식 역 강훈은 여유롭게 꼬리를 흔드는 고양이의 실루엣 속에서 환한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구김살이라고는 찾아볼
‘어서와’ 제작진은 “품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던 ‘로맨스’를 꺼내줄 다섯 배우들이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라며 “날이 갈수록 케미가 무르익은 ‘어서와’ 첫 방송을 꼭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서와’는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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