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호중(29)이 전속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16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미스터트롯’에서 큰 사랑을 받은 김호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성악 전공자의 풍부한 성량과 감성을 뽐내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호중은 어린 시절 부모가 집을 나간 뒤 할머니와 살면서 문제아로 지내다 2008년 할머니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똑바로 살라"고 한 유언에 정신을 차렸고, 우연히 접한 성악에 매료돼 새 인생을 찾은 영화같은 인생스토리의 주인공. 이 스토리가 실제 영화 '파파로티'로 제작되기도 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서 ‘무정부르스’, ‘짝사랑’, ‘고맙소’ 등의 선곡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파고 들었고. 최종 4위에 올랐다.
김호중이 전속계약을 맺고 둥지를 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한혜진, '미스터트롯'에서 함께한 개수(개그맨 가수) 영기, ‘미스
김호중은 곡절 많은 인생사 만큼 깊고 울림 큰 목소리로 트로트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소속사 계약으로 안정감을 더한 김호중이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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