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의 손길에 마이콜로 변신했다.
16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마가 너무 진하게 나왔네요. 잘생겨서 그런지 귀여워요. 남편은 엄청 마음에 들어 하네요. 요즘 같은 때는 웬만하면 외출 삼가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류필립은 뽀글뽀글 파마머리를 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류필립의 머리가 꼭 만화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을 닮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 머리를 만든 미나는 류필립의 머리를 빗어주며 뒤에서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나, 류필립 부부는 17살 차의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부부다. 두 사람은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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