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부러우면 지는 거다’의 지숙과 이두희가 함께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지숙과 이두희가 힘을 합쳐 공기청정기를 만들었다.
이날 지숙과 이두희는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었다. 이두희는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를 연결하던 중 어려움을 겪었다. 미세먼지 측정기를 연결하자 공기청정기에 쿨링팬이 멈춘 것이다. 이두희는 공기청정기를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집에서 가져오겠다고 했다. 지숙은 “잘 가”라면서도 “되게 묘하다”라고 했다.
장비를 가져온 이두희는 지숙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숙은 “괜찮다”며 이두희의 어깨를 두드렸다.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한 공기청정기에 두 사람은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아이같이 웃으며 기쁨을 나눴다. 지숙은 “이래서 이두희, 이두희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이두희는 자신이 만든 공기청정기를 지숙의 블록 케이스로 꾸몄다. 두 사람은 공기청정기의 데코레이션까지 완성한 후 서로를 껴안았다. 이두희는 블록으로 만든 공기청정기를 보며 “구글 첫 번째 서버도 레고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러자 지숙은 “이건 두글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지숙은 “공대생 만들기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숙은 “만들 때 조금 힘들었다. 근데 하고 나니까 뿌듯하다”고 했다. 집에 가는 차에 탄 두 사람은 차 안에서도 손을 잡았다. 이두희는 “만들기는 나 혼자 하거나 과
지숙은 집에 들어가면서 헤어지는 데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숙은 “들어가서 전화하라”며 인사했다. 이두희는 지숙의 모습이 다 사라지고 나서야 발걸음을 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