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훈은 현재 연애와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제공|강철필름 |
(인터뷰①에 이어)배우 성훈이 판타지 멜로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는 가운데 실제 연애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훈은 신작 영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솔로”라며 “멜로물을 찍긴 했지만 특별히 부럽다거나 연애 세포가 솟구치지는 않았다. 일,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도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다. 인연은 스치듯 있었다, 없었다 하는데 최대한 절제 중이다. 이러다 감정이 확 가면 또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그렇다”고 강조했다.
“바쁘고 이런 저런 이유로 할 게 많다 보니 옆에서 못 챙겨주게 되잖아요? ’괜찮다, 이해한다’고 만난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소원해지면 서운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잘해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는 스스로가 싫어지고 힘들더라고요. 좀 더 여유가 되고 준비가 됐을 때 인연이 닿으면 좋겠죠.(웃음)”
성훈은 이상형에 대해 “어렸을 때는 외형적인 면을 많이 봤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공감대가 더 중요하더라. 말이 잘 통하고 취미가 잘 맞는 등 유대감이 형성되지 않으면 감정이 안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얼마 전 화제가 된 절친한 동생 박나래와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정말 아니다. 좋은 친구고 아끼는 동생이지만 아닌
성훈, 김소은이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 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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