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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그것’에 이은 새로운 인기 호러 시리즈 그리고 호러 퀸은 탄행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더 터닝(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이 지난 25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영화는 가정교사 케이트(맥켄지 데이비스)가 어느 날 갑자기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플로라(브루클린 프린스)와 마일스(핀 울프하드)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물. 인기 호러 시리즈인 ‘컨저링’, ‘그것’ 시리즈 제작진의 신작으로 ‘변신의 귀재’ 맥켄지 데이비스를 비롯해 ‘호러 프린스’ 핀 울프하드와 ‘천재 아역’ 브루클린 프린스가 뭉쳐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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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분위기의 대저택에서 기이한 일들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가운데 배우들 간 앙상블과 마치 내면의 공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듯한 개성 넘치는 미장센은 이 영화의 주요 무기다. 다만 비밀이 밝혀질수록 빈약해지는 서사와 기대 이하의 클라이맥스는 적잖은 아쉬움을 남긴다.
다행히 ‘케이트’로 분한 맥켄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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