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미국의 천재 극작가 테렌스 맥널리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2세.
외신과 맥널리 측에 따르면 테렌스 맥널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합변증으로 별세했다. 2001년 폐암 진단을 받고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맥널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아왔다.
테렌스 맥널리는 1961년 '분노의 포도'를 쓴 작가 존 스테인백의 제안으로 공연계에 발을 들였다. 1987년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프랭키와 자니'(1987) 에 이어 1993년 뮤지컬 '거미 여인의 키스', 1998년 뮤지컬 '렉타임'으로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로 우뚝 섰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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