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자산가` 카일리 제너, 코로나19 의료진에 `12억 기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계적인 모델 카일리 제너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의료진의 마스크 등 보호장비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사실은 미국 LA 메디컬 센터 의사가 카일리 제너의 기부 사실을 공개, "감사한 마음으로 벅차오른다. 나는 용감한 의료 종사자들을 위해 마스크가 모이길 바랐는데 오늘 내 꿈이 실현됐다"며 감사 인사를 하면서 알려졌다. 이 의사는 카일리 제너를 "나의 영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의 자매인 것으로 유명한 카일리 제너는 모델 겸 사업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시작한 화장품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자리에 올랐다. 카일리 제너의 자산은 지난해 기준 10억 2천만 달러(약 1조 2554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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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일리 제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