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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가 트로트 가수 영탁에게 출연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30일 스포츠 월드는 방송가 말을 빌어 “KBS의 한 PD가 영탁이 ‘미스터 트롯’에 출연을 하면 앞으로 ‘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 등 KBS의 간판 트로트 프로그램 출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는 증언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KBS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난번과 같은 입장”이라며 “KBS는 타사 프로그램 출연자를 배제한 적이 없고, 딱히 그럴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공개방송이 적어졌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출연자 라인업도 최소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미스터트롯’의 한 출연자가 KBS 모 PD로부터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 KBS 간판 트로트 프로그램 출연이 어려울 것”이라는 으름장을 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가수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탁은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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