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우다사2’에서 김경란과 노정진 씨가 오이도 데이트로 한층 가까워졌다.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서 노정진 씨와 오이도 여행을 떠난 김경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감하게 선택했다던 김경란은 노정진 씨와 오이도로 여행을 떠났다. 오이도로 떠나는 두 사람을 보던 신동엽은 “예전엔 남자들이 뱃길 끊기는 시간까지 섬에 있곤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다사 멤버들은 “자차로 섬에 간다고?” “경란이는 계획이 다 있구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노정진 씨 몰래 여행을 계획한 김경란은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하자고 제안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노정진 씨는 “갯벌은 처음이었다. 솔직히 당황했다”라고 털어놨다.
갯벌체험을 위해서 작업복을 챙겨 입는 김경란을 노정진 씨는 살뜰하게 챙겨줬다. 또 그는 신나게 조개를 캐다가 갯벌에 빠져 허우적대는 김경란의 손을 잡아줘 우다사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갯벌 데이트를 끝내고 민박집에 들어올때도 노정진 씨는 김경란을 먼저 챙겼다. 민박집에 들어와 두 사람은 온돌방 이불 위에 나란히 앉았다.
점심으로 김경란은 “간단하게 라면 먹을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노정진 씨는 “라면 되게 좋아한다. 오늘은 경란 씨가 좋아하는 걸로 다 하세요. 저는 결제만 할게요”라고 답했다.
이를 보던 권오중은 “아마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네가 내꺼라면’일 것”이라고 말했고, 신이 난 박은혜는 “방에 이불이 하나밖에 없던데 어떻게 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직접 잡은 바지락을 해감해놓고 라면을 끓이는 동안에도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박은혜는 “입이 안 다물어지나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작은 아씨들’에서 같이 출연했던 이윤미를 만났다. 다섯 살 터울의 세 아이를 키운다던 이윤미는 “요즘 탄력이 떨어진다. 세 번의 출산으로 뱃살이 쭈굴쭈굴해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뱃살을 빼주는 데이트를 하러 간다는 박은혜는 클라이밍을 하러 갔다. 정상까지 11미터 길이인 클라이밍을 본 박은혜는 60cm에서 떨어져놓고 “너무 위험한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으로 클라이밍에 도전한 이윤미는 “애 낳는 거보다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경험자인 박은혜는 이윤미보다 자연스럽게 등반을 시작했다. 꽃미남 프로 선수들과 함께 클라이밍을 하던 이윤미와 박은혜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 대회에 나가도 되겠다는 말에 이윤미는 “뻥치지마라”라고 즐거워했다.
저녁내기를 걸고 끝까지 올라가려던 박은혜는 정상을 찍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고기집에 도착해 껍데기와 항정살을 시킨 두 사람은 “운동하고 밥 먹으니까 완전 꿀맛이다”라고 말했다.
점을 뺐다던 이윤미는 “남편이 내 얼굴에 있는 점을 두고 혹이라더라. 그래서 점 빼러 갈 때 혹떼러 간다고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가 다운증후군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던 이윤미는 “우리가 그거에 대해서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장애를 가진 부모에게 상처가 될까 말을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딸들과의 달달한 전화를 하는 이윤미와 달리 박은혜는 쌀쌀맞은 아들의 전화를 듣고 서운해 했다. 이윤미에게 속옷 선물을 받은 이윤미는 “빨간 속옷은 처음이었다”라고 즐거워했다.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강릉 펜션을 찾은 이지안은 친구와 이모와 함께 대청소에 나섰다. 진상 손님에 대해 말하던 이지안은 “강아지 소변을 사람 수건으로 닦고, 강아지 똥이 침대 위에도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청소를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숯불 삼겹살을 굽던 이지안은 “엄마가 수연이 관심뿐이다. 안 만나게 해줄거다”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다사2 출연에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지안은 이모가 특히 격려를 해줬다고 털어놨다. 이혼을 후회하냐는 말에 이지안은 “결혼은 내 선택인데
이지안의 모습을 보던 박은혜는 “우리가 그런 걸 울지 않고 말할 때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거 같다”라고 공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