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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맏형 김진우가 2일 대체복무자로 입소했다.
김진우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김진우는 이곳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벗고 취재진 앞에 선 김진우는 짧은 머리가 어색한 듯 연신 머리를 만지며 쑥스러워했다. 김진우는 "이렇게 조심스러운 시기에 먼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무사히 훈련 잘 받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늘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팬클럽 이너서클 여러분, YG패밀리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 동생들 승훈이랑 민호랑 승윤이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우는 입소 소식을 알린 지난달 27일 위너 팬클럽존에 게재한 자필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김진우는 "우리 인서(팬)들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김진우는 2013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뒤 이듬해인 2014년 위너 정규 앨범 ’2014 S/S’으로 데뷔했다. ’릴리 릴리(REALLY REALLY)’, ’럽 미 럽 미(LOVE ME LOVE ME)’, ’에브리데이(EVERYDAY)’, ’밀리언즈(MILLIONS)’, ’아 예(AH YEAH)’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
지난달 26일에는 위너 세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 타이틀곡 ’뜸(Hold)’로 컴백했다. 위너는 김진우의 입소 일주일 뒤인 오는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한다.
psyon@mk.co.kr
사진|논산(충남)=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