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박세민 감독의 신작 '낮손님'이 오는 15일 관객들과 만난다.
'낮손님'은 금요일 오후 2시에 매번 혼자 모텔을 찾아오는 두 남자와 이를 궁금하게 여기는 주인 '경숙'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남자 '수민'과 배관공이 매번 같은 시간에 모텔을 찾아와 특정 호실인 503호만을 원하는 이유는 그곳의 비밀을 알아냈기 때문. 이런 사정을 알리 없는 경숙은 두 남자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CCTV를 설치하며 관찰을 시작한다. CCTV에는 두 남자뿐만 아니라 모텔을 방문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코믹한 모습들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박세민 감독은 제작, 시나리오, 연출을 모두 담당하고 출연까지 맡았다. 박 감독
한편, 박세민 감독은 MBC 예능프로그램 '청춘만세'에서 활약한 개그맨 출신으로 1989년 '신사동 제비'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