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아무도 모른다’의 김서형이 권해효를 만났다.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차영진(김서형)이 고은호(안지호)가 장기호(권해효)로부터 받은 책이 ‘신생명의 복음’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날 차영진은 이선우에게 부탁해 신생명의 복음을 건네받았다. 이선우는 책은 건네주며 “걱정되기 시작했다. 제발 조심해라”라고 했다. 장기호는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어 “가면 은호를 순순히 만나게 해줄 거냐”고 물었다. 이어 장기호는 차영진이 대답을 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었다.
차영진은 장기호가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통해 그가 한 공원에 있다는 걸 알아냈고, 이 공원 방송으로 책을 찾았으니 연락을 달라고 방송했다. 이에 장기호는 다시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됐다.
장기호는 차영진을 보자마자 책의 행방을 물었다. 차영진이 차에 있다고 하자, 장기호는 차영진의 차를 탔다. 차영진은 장기호에게 책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기호는 “진실을 밝힌다 해도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차영진은 책을 빌미로 장기호에게 고은호의 추락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장기호는 고은호가 호텔에서 뛰어내린 것은 모른다고 부인했다.
차영진은 장기호에게 목숨까지 구해준 아이에게 위험한 맡길 수 있었냐고 원망했다. 그러자 장기호는 “내 목숨을 구한 아이니까 맡기고 싶었다”고 답했다. 장기호는 “죽음의 문턱에 돌아와 눈을 떴을 때 처음으로 본 게 그 아이의 눈빛이었다”면서 “그 아이한테는 뭐라 말로 표현할
한편 차영진에게 신생명의 복음을 준 이선우는 이선경에게 신생명의 복음에 특별한 점이 있냐고 물었다. 이선경은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고 답했다. 이선우는 “내가 좋아하던 건 아니지만 나한테 되게 익숙했던 건데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