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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신승호가 이신영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계약우정‘에서는 허돈혁(신승호 분)이 박찬홍(이신영 분)을 불러내 거래를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혁은 찬홍에게 조용히 따로 보자고 말했다. 이후 찬홍은 학교가 끝나고 돈혁의 집으로 함께 향했다. 이어 돈혁은 “들어와라. 나 혼자 산다”라며 자신의 집으로 이끌었다.
이때 찬홍은 돈혁의 방문 벽에서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라는 문장이 적힌 종이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이후 찬홍은 돈혁에게 자신이 글귀에 대해 아는대로 설명했다. 찬홍은 “화단에 그 누나가 있었다. 더러워진 운동화랑 핑크색 휴대폰이 있었다. 아이언맨 피규어가 달려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찬홍은 또 다른 건 없냐고 묻는 돈혁에게 “그날 내가 뺑소리 차에 치여서 기억이 엉망이다. 정말이다. 믿어달라”라고 재차 진심을 전했다.
그때 마침 밖에서 집주인이 문을 두드리며 돈혁에게 밀린 월세를 요구했다. 이에 찬홍은 방에서 나와 집주인에게 돈봉투를 내밀었고 주인은 흡족해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찬홍은 “어차피 김대용(이정현 분)에 빼앗길 거다. 엮이고 싶지 않다. 그냥 보내 달라”라고 사정했다.
돈혁은 “네가 쓴 글, 서정이가 나한테 문자로 한 거다. 서정이 죽기 전에, 학교에서 이상한 사진 돌았던 거 아냐
이에 찬홍은 ‘허돈혁은 도와달라는 말을 특이하게 한다. 덥썩 물고 싶은 제안’이라며 속엣말을 한 뒤에 “기억이 안 난다. 미안. 진심으로”라고 말하고 돈혁의 제안을 피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