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영만(62)이 후두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 완치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0일 오전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유행어 ‘맞다고요’, ‘아니라고요’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영만이 출연했다.
그는 “제가 과거 후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가 지금은 완치됐다. 역경을 다 겪었지만 내 인생을 바꿔준 ‘감사의 힘’이 있었다. 긍정적 마
이어 "모든 걸 감사하자. ‘어차피 내가 이렇게 된 거 좋은 마음으로 살다가 가자’ 했더니 인생이 바뀌었다”면서 “성대를 잘랐다. 방사선을 맞으면 목을 못 쓴다고 하더라. (방사선 치료로) 목을 못 쓰면 개그맨을 못 하지 않나. 그래서 그냥 하겠다고 했다. 감사했더니 목을 쓰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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