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의 기증 행보는 계속된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연구팀은 오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또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만부를 기증한 데 이어 추가로 1만부를 더 기증한 것.
기증한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와 임시정부의 이동경로가 소개돼 있고,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등이 전면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다.
서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기증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에 기증했던 유적지에 안내서가 소진되지 않도록 꾸준히 기증하는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어 설명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3월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에 홍범도 장군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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