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이 최근 시집 가기 위해 집에서 독립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반골탈태 네가 알던 내가 아니야'라는 특집으로 꾸며져 카라 한승연, 원더걸스 유빈, 엠블랙 승호, 티아라 보람, 마이네임 인수가 출연했다.
이날 "살림을 늘린다던데 결혼 준비하는 거 아니냐"라는 MC들의 질문에 한승연은 “제가 시집을 가려고 한다.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고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승연은 이어 “제가 시집을 가려고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숙은 “나는 자취한 지 20년이 넘었다. 자취한다고 시집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승연은 “어릴 때 숙소생활을 시작해 계속 숙소 생활을 했다. 멤버들은 다 나갔는데 저만 부모님 집에 얼떨결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못 나오다가 33년 만에 독립했는데 혼자 생활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요즘 그릇 세트를 사고 요리하고 청소도 하고 있다. 이제 자취한지 두 달 반 됐다”고도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박산다라가 이끄는 토크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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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