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이상엽이 최강희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11시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영훈 PD를 비롯해 최강희, 이상엽, 유인영, 이준영, 김지영, 이종혁이 참석했다.
최영훈 PD는 "저희 제목이 원래 '미스캐스팅'이었다. 오합지졸을 모아서 작전을 성공시킨다는 의미였는데, 배우들을 모아놓고 보니 ‘미스캐스팅’이라고 이야기가 나가면 제가 미안하더라. 그래서 ‘굿캐스팅’이라고 제목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엽은 작품 출연을 결정한 계기에 대해 “최강희 씨가 상대역이라고 해서 다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했다. 이에 최강희는 “예전에도 들었는데 너무 고마운 이야기"라며 "저는 이 대본을 바닷가에 바람 쐬러 가는 김에 봤는데 한 숨에 다 봤다. 너무 재미있
한편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백찬미(최강희 분), 임예은(유인영 분), 황미순(김지영 분)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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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NOW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