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인 배우 정성윤의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는 결혼 7년 차 김미려와 11년 차 김경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미려, 김경아는 결혼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농염한 이야기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미려는 "나는 우리 남편이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나를 너무 사랑한다. 어떤 걸 해도 '예쁘다, 사랑스럽다, 귀엽다'고 말한다"라며 남편의 애정을 전했다.
김미려는 그러면서 "심지어 임신했을 때, 조금 많이 변화가 있지 않냐. 그때 살이 많이 쪘다. 찐 것도 찐건데 나는 정말 못생겨졌다"며 임신 당시 얘기를 꺼냈다.
김경아는 "그래요? 궁금하다"며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김미려는 만삭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김미려의 만삭 사진을 본 출연진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 사진 속 김미려의 포즈가 너무 노골적인 것.
출연진이 장난스럽게 '누구냐'고 묻자 김미려는 "이때가 울산 앞바다로 태교여행 갔을 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미려는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경아는 2010년 개그맨 권재관과 결혼 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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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