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 러쉬(The Lush) 출신 가수 제이미(본명 김지혜)가 가수 박지민의 활동명 변경 관련 게시물에 대해 해명했다.
'K팝스타' 시즌1 출신 박지민은 지난 21일 워너뮤직 코리아와의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활동명을 '제이미'(Jamie)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사용한 영어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이후 제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민의 활동명 변경 소식을 담은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흠... 어쩌지...”라고 짧은 멘트를 남겼다. 박지민과 동명이인으로 활동하게 된 데 대한 고민을 전한 것.
이에 팬들은 “누나가 이미 제이미인데” “검색만 해도 바로 나오는데 동명은 좀 피하지”, “속상하다” 등의 댓글로 제이미를 위로했다. 일부 팬들은 박지민에게 “상도덕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제이미의 글이 기사화되며 논란이 일었고, 결국 제이미는 게시물을 삭제한 뒤 해명글을 올렸다.
제이미는 “제가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게 아니었는데 기존 박지민 씨 팬 분들께는 기사만 보시고 서는 충분히 오해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솔하게 게시물을 올린 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기사에서 같은 의도가 아닌 제가 박지민 씨보다 인지도가 훨씬 없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참에 활동명을 바꿔야 할까 하는 고민에 올린 글이었다”면서 “그저 혼자 열심히 음악 하고 사는 사람이라 제가 쓴 글이 기사화가 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게 이렇게 문제가 됐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미는 “불편하게 느끼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 걱정해 주신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하다”면서 “사랑하는 음악 열심히 하고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한편 제이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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